[오늘의 예화] 빈 식탁 앞에서 드린 감사 기도 · 2026년 9월 23일
1800년대 초, 독일 프로이센에서 태어난 조지 뮬러(George Müller)는 젊은 시절 도박과 절도를 일삼던 방탕한 청년이었다고 전해집니다. 그런 그가 회심 이후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어 영국 브리스톨(Bristol)로 건너갔고, 1836년 무렵부터 애슐리 다운(Ashley Down) 언덕 위에…
[오늘의 예화] 구둣방 벽의 세계지도 · 2026년 9월 22일
1780년대, 영국 노샘프턴(Northampton)의 작은 구둣방을 떠올려 봅니다. 좁은 작업대 앞에 한 청년이 앉아 가죽을 두드리며 구두를 깁고 있습니다. 이름은 윌리엄 케리. 정규 교육이라곤 거의 받지 못한 채 열네 살 때부터 구두 수선 일을 배운 가난한 제화공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청년의 작업대…
[오늘의 예화] 빵 한 조각 없던 아침의 기도 · 2026년 9월 22일
1870년대, 영국 브리스톨의 애슐리 다운(Ashley Down) 언덕 위에는 커다란 벽돌 건물 다섯 채가 서 있었습니다. 조지 뮬러가 세운 고아원이었죠. 그는 평생 한 가지 원칙을 지켰습니다. 어떤 사람에게도 후원을 부탁하지 않고, 오직 기도로만 필요를 아뢴다는 원칙이었습니다. 당시 이 고아원에는…
[오늘의 예화] 원수를 용서한 손, 코리 텐 붐의 그날 · 2026년 9월 20일
저는 용서에 대한 이야기를 준비할 때마다 결국 이 한 장면 앞으로 돌아오곤 합니다. 1892년 네덜란드 하를럼의 작은 시계방 집안에서 태어난 코리 텐 붐이라는 여성의 이야기입니다. 그녀의 집은 대대로 시계를 고치며 살아온 평범한 가정이었는데, 2차 세계대전이 터지고 나치가 네덜란드를 점령하면서 그…
[오늘의 예화] 빵집 주인을 깨운 새벽의 기도 · 2026년 9월 19일
1800년대 중반, 영국 브리스톨. 독일에서 건너온 젊은 목회자 조지 뮬러(George Müller)는 애쉴리 다운이라는 언덕에 고아원을 세웠습니다. 부모를 잃었거나 부모에게 버림받은 아이들 수백 명이 이 집에서 자랐습니다. 뮬러는 고아원을 시작하면서 한 가지 원칙을 세웠는데, 어느 누구에게도 후원을…
[오늘의 예화] 딸 넷을 삼킨 바다 위에서 쓴 찬송 · 2026년 9월 18일
저는 예배 시간에 “내 평생에 가는 길”(It Is Well with My Soul)이라는 찬송을 부를 때마다 유독 목이 메는 대목이 있습니다. “내 영혼 평안해”라는 후렴을 부르면서도, 정작 이 찬송이 태어난 자리가 얼마나 캄캄했는지를 떠올리면 쉽게 목소리가…
[오늘의 예화] 그가 내민 손, 그녀가 넘어선 순간 · 2026년 9월 18일
1947년, 독일 뮌헨의 한 교회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저는 이 이야기를 처음 읽었을 때 책장을 넘기다 말고 한참을 멈춰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네덜란드 출신의 코리 텐 붐이라는 여성이 강단에 서 있었습니다. 그녀와 언니 베치는 전쟁 중 자기 집 벽장 뒤에 유대인들을 숨겨주다가 발각되어 체포되었고,…
[오늘의 예화] 폭풍 속에서 붙잡은 은혜 · 2026년 9월 16일
저는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이라는 찬송을 부를 때마다, 그 가사를 쓴 사람이 실제로 어떤 삶을 살았는지를 생각하면 마음이 숙연해집니다. 이 찬송, 우리가 흔히 “어메이징 그레이스”라고 부르는 그 곡을 쓴 사람은 존 뉴턴(John Newton)이라는 18세기…
[오늘의 예화] “당연히 들어오세요” 그 한마디가 지킨 마을 · 2026년 9월 15일
저는 2차 세계대전을 다룬 신앙 서적들을 뒤적이다가 이 이야기를 처음 만났습니다. 프랑스 중남부, 해발 천 미터가 넘는 고원지대에 자리한 작은 마을 르 샹봉쉬르리뇽(Le Chambon-sur-Lignon). 1940년, 나치 독일에 점령당한 프랑스에는 비시 괴뢰정권이 들어섰고, 유대인들을 색출해…
[오늘의 예화] 바오밥나무 아래 묻은 아내, 그러나 멈추지 않은 걸음 · 2026년 9월 14일
1862년 초, 아프리카 남동부를 가로지르는 잠베지강 하류의 슈판가라는 작은 마을에 한 여인이 도착했습니다. 이름은 메리 모팟 리빙스턴. 아프리카 선교사의 딸로 태어나 자랐고, 동시에 ‘아프리카의 탐험가’로 불리던 데이비드 리빙스턴의 아내였습니다. 저는 이 이야기를 처음 읽었을…